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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인기 업종 테크 아닌 금융업

Z세대가 가장 취업을 선호하는 업종은 테크가 아닌 금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재무교육 기관 CFA인스티튜트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Z세대(18~25세) 대학생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직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4명 중 1명꼴인 24%가 금융 업계 취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는 2021년 조사 결과인 15%에서 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들은 가장 관심 있는 업종 최대 3곳을 선택했다.     두 번째로 많은 Z세대의 선택을 받은 업종은 교육이었다. 전체의 19%가 교육 분야를 골랐다. 2021년의 20%보단 1%포인트 감소했다. 영업·미디어·마케팅 분야의 경우, 2021년의 17% 대비 소폭 상승한 18%를 기록했다.   테크 계열도 2년 전과 비교해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금융에는 못 미쳤다. 정보기술(IT)·통신 분야를 고른 이들은 18%로 2021년 14%에서 4%포인트 상승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도 2021년 11%에서 17%로 6%포인트 올랐다. 16%인 의료 서비스와 12%인 제약 분야는 각각 2%포인트와 5%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시작된 대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여파에도 금융권은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안정적이어서 Z세대가 금융 업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일부 금융 업체가 추가 고용에 나서면서 갓 졸업한 대학생들도 구직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진 점도 이런 현상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Z세대의 금융 업종 선호 추세는 대학생들의 구직 신청 기록을 봐도 알 수 있다.   대학생 구인·구직 플랫폼 핸드셰이크에 의하면 2023년 금융 관련 분야의 구직 지원자 수는 2022년 대비 26% 급증했다. 일례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JP모건체이스의 경우, 올해 핸드셰이크를 통한 지원자 수는 작년 보다 74% 뛴 8000명에 이르렀다.   반면 최근 높은 연봉으로 선망이 되던 테크 분야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대규모 감원 바람에 인기가 주춤했다. 아마존, 메타 등 IT 위주 빅테크 기업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약 20만 명에 달하는 인원을 정리했다.     핸드셰이크의 크리스틴 크루즈버가라 교육 부사장은 “최근 학생들은 스타트업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금융 기관을 선호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Z세대 구직자들의 직장 결정 시 가장 큰 고려 사항은 높은 연봉이었다. 응답자의 62%가 높은 연봉을 바랐다. 2021년과 비교하면 45%에서 17%포인트 는 것이다. 고물가의 지속으로 Z세대가 높은 급여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높은 연봉 다음으로는 근무의 유연성이었다. 재택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2년 조사치보다 8%포인트 상승한 39%였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분야 테크 테크 분야 교육 분야 마케팅 분야

2023-06-28

아이앤오케이, 현대퓨처넷과 교육∙IP분야 협업 스타트

ICT기업인 아이앤오케이(I&OK, 대표 송민재)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퓨처넷(대표 류성택)과 교육∙IP분야 협업을 시작했다. 양사는 15일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교육콘텐츠 및 IP공동개발∙판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퓨처넷과 아이앤오케이는 ▲금융∙비즈니스 콘텐츠 공동제작 및 판매 ▲글로벌 IP유통 및 실감콘텐츠 공간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생활∙문화∙건강 ICT기업으로 여수와 강릉에 실감콘텐츠 전시관을 개관한 이후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실감형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면서 명실상부하게 해당분야 선도적 자리를 굳히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문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하여 교육분야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이앤오케이는 교육과 문화, 금융분야의 핵심 데이터(Data)를 기반으로 혁신적 IT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교육 분야에서 해외 글로벌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를 기반으로 해당 콘텐츠에 대한 학습자들의 '생각(Thinking)'을 데이터화하고 학습자들간에 인터렉티브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앱(APP)들도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분야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헐리우드 영화 IP의 판권계약을 통해 IP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는 "국내에서 아직 전문화 되어있지 않은 금융과 비즈니스 교육 분야 콘텐츠를 아이앤오케이와 공동으로 개발해, 일반 기업에게는 체계적인 비즈니스와 금융적 사고 학습을, 금융기업에게는 해외의 혁신금융 케이스(Case)를 심도있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도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뉴욕, 영국과 중동지역의 주요 금융사들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뛰어든 현대퓨처넷과의 시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학습자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타버스를 포함한 2D&3D, 각종 오프라인에서 만들어지는 학습자들의 '생각데이터(Thinking Data)'가 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와 산업은행 회장∙신한투자증권 대표를 지낸 이동걸 회장, 아이앤오케이 송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아이앤오케이 현대퓨처 교육분야 디지털 ict기업인 아이앤오케이 교육 분야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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